인천상수도본부 취수장·정수장 효율 진단 에너지 절감
상태바
인천상수도본부 취수장·정수장 효율 진단 에너지 절감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5.23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취수장과 정수장의 대형펌프에 새로운 효율측정방법인 열역학적 방법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을 추진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 전상주)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취수장과 정수장의 대형펌프에 대한 열역학적 효율 및 성능 진단을 통해 본격적인 에너지 절감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부터 취·정수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심야전력 절약에 이어 이번에 대형 취수 및 송수펌프에 대해 새로운 효율측정방법인 열역학적 방법을 도입해 구체적인 에너지 절감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는 취수 및 송수펌프의 성능시험이 제작구매 당시에만 가능하고 현장에 설치해 운영 중인 모터펌프는 효율정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이달에 구입한 『열역학적 펌프효율측정기』를 통해 탈·부착 및 단수 없이도 운전 중 효율측정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본부는 내달 2일부터 7월 25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4개 정수장 대형 모터펌프 60대에 대해 추가예산 없이 자체적으로 효율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효율측정 결과를 토대로 효율별 소비등급을 부여해 고효율 기기 중심으로 우선 운전하고, 저효율기기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교체 및 보수를 실시해 에너지 절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수(水)운영시스템이 2016년 준공되면 상시로 모터펌프 효율을 측정 분석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원가절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