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안양천, 생태하천 복원성과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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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안양천, 생태하천 복원성과 전국 최고”
  • 임민일 기자
  • 승인 2014.05.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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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발굴콘테스트 우수상 수상
[매일일보] 안양에 있는 안양천의 생태복원이 매우 잘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안양천은 이달 8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열린 2014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생태하천 복원성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안양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열린 2014 수생태계보전 합동연찬회에서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5백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시는 2001년부터 학의천, 삼성천, 수암천 등 안양천 지천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하천변 주차장과 우회도로, 낙차공을 철거하고 호안 및 고수부지를 친환경 자연소재를 활용하여 정비하고, 생태계에 어울리는 수목을 조성했다.이와 같은 노력으로 복원 전 9종에 불과했던 어류를 27종으로, 조류는 18종에서 65종으로 늘어나게 하는 성과를 가져왔다.특히 2002년부터는 참게를 비롯해 버들치와 숭어, 물총새, 맹꽁이, 원앙 등 자연생태계에서나 관찰되는 생물들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시의 한 관계자는 안양천일대는 생태복원에 따른 수생식물 서식은 물론, 주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시설로도 크게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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