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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임병우 기자] 무안군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62개소 전반에 걸쳐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중점 점검사항은 시설안전, 화재사고 관리, 차량안전, 현장학습시 안전대책,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대책, 안전관리 및 교육 분야에 대해서 가정, 민간 등 소규모 어린이집 59개소는 안전시설구비·관리, 화재 등 17개 분야에 대해서는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등 노후건물 및 다중 이용시설 3개소는 무안군청 안전총괄과 시설직 공무원, 무안 119 안전센터 관계자, 보육시설 안전 담당자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어린이집 건물 및 놀이터 옥외 안전관리 상태점검 등 현장지도를 했다. 특히, 소방관련 분야 점검은 무안 119 안전센터 관계자가 자동화재 탐지기, 옥내소화전, 화재대처 요령을 비롯하여 사용하기 어려운 소화기, 스프링클러 작동법 등을 실시했다. 한편 보육시설 교직원들은 119센터에서 실질적인 안전점검 및 위험대비에 따른 사전 전문지식과 현장점검 요령을 숙지시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