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 윤석인 희망제작소장 초청 제2차회의 개최
[매일일보] 남경필 당선인의 혁신위원회는 6월 15일 국회 의원회관 553호에서 남경필 당선인 주재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희망제작소 윤석인 소장을 초청해 ‘성공적인 민선 6기 자치혁신 실천에 필요한 위원회 운영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듣고 혁신위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남경필 당선인은 “혁신위원회 20여일 활동이 도정 4년을 좌우하게 되므로, 지난 민선 5기의 소중한 성과와 아쉬운 한계들을 두루 점검하면서 보다 혁신적이고 진일보한 정책과제들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예산 등 재정대책까지 감안한 로드맵을 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이날 혁신위는 회의에 희망제작소 윤석인 소장을 초청해 ‘성공적인 민선 6기 자치혁신 실천에 필요한 위원회 운영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듣고, 향후 혁신위의 운영과 과제에 대해 토론을 펼치고, 이어 혁신위 미래전략과 사회통합 각 분과는 분과별로 핵심 아젠다와 실무 아젠다를 논의했다.윤석인 소장은 그간 지방자치는 본래의 의미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어 아쉬웠으며 “진정한 지방자치, 지방혁신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당선인이 사회통합 실현을 목표로 내건 만큼 임기 동안 지속적으로 시민사회 내 다양한 공동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분권을 위한 권한을 주어야 한다.” 라고 제안하고, “경기도는 경제적 성과보다는 사람 중심, 가치 중심으로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윤석인 소장은 위원회 운영실무, 각 분야별 선진사례, 성공적 활동을 위한 10계명 등 지방자치 혁신에 대해 발제하며 “실제로 움직이는 기간이 생각보다 짧은 혁신위 활동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 첫째, 과욕은 금물이다. 4년 정책방향의 우선운위와 로드맵의 밑그림만 완성해도 성공이다. 둘째, 혁신위 핵심은 사람이다. 일하는 위원회로 구성해야 한다. 셋째, 당선인과 인수위원의 소통이 중요하다. 경청하고 화합하는 위원회로 움직이자” 등을 밝히며 인수위의 노하우 10계명을 제시했다.이에 남경필 당선인은 “혁신위가 따복마을, 일자리 창출, 안전 등 핵심공약들에 대해 각 분야별 위원들의 경륜과 아이디어를 접목해 도정 혁신을 통한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혁신위원으로 임해규 전 국회의원, 윤석인 희망제작소 소장이 추가되었고, 임 전 의원은 공동 혁신위원장으로, 윤 소장은 사회통합소위 위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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