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신광산 중기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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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신광산 중기계획 발표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4.06.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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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23일 오전 청사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 6기에 추진할 ‘신(新)광산 중기계획’을 발표했다.신광산 중기계획의 방향은 ‘더불어 따뜻한 자치공동체 광산’, ‘사회적 성장’을 위해 여유롭고 편리한 생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더불어 함께 사는 삶, 협동을 통한 사회 성장 등 4대 비전을 세웠다.
민 청장은 비전 구현을 위해 문화·체육, 교육 , 도시안전, 녹지환경, 복지, 보건, 경제, 자치 등 8대 분야, 40대 정책, 100개 정책과제들을 이미 마련한 상태다.광산구는 주민들의 평생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광산마을학당’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광산마을학당’은 각 부서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합·관리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특화한 강좌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평생학습 참여 주민에게 주민참여포인트, 수료증 수여 등 여러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현재 60%대에 머무는 평생학습 주민 만족도를 오는 2018년까지 80%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안전한 광산’에 대한 주민들의 바람도 구체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안전한 광산’을 위해 자연재해, 교통사고, 낙후된 지역환경, 범죄 4개 분야로 세분해 지역 안전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외에도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설립, 사회투자기금(5억)을 조성해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소개했다.광산구는 신광산 중기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도록 추진 목표와 지표를 정량화하고, GIS 정책지도 등을 활용해 각종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주민 수요를 파악했다.이에 기반해 광산구 공직자들은 TF팀을 구성해 지난해 말부터 약 5개월 동안 신광산 중기계획을 수립했다. 신광산 중기계획은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발주하지 않고, 구 공직자들이 직접 수립해서 주민의 요구와 지역 상황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민형배 구청장은 “지금 시대정신은 관치에서 자치로, 돈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민선 6기에는 공공성의 확장에 기여하는 것을 기조로 잡아 광산구로부터 사회적 성장이 제대로 이뤄지는 자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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