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조회 겸한 조촐한 취임식 갖고 소통하고 찾아가는 행정 구현 다짐
[매일일보] 3선에 성공한 제18대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외부인사 초청 없이 시청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월례조회를 겸한 조촐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4년 임기를 시작했다.세월호 참사 추모 분위기와 경제사정 등을 감안해 최소한의 형식 만을 갖춘 검소한 취임식을 갖기로 한 오 시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이날 오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6기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섬기며 시민과 함께 미래의 멋진 도시, 동두천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소통하고 찾아가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하고 "동두천의 혁신적인 발전과 시민들의 편안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해 앞으로 4년을 부끄럼 없이 마무리하여 동두천시의 발전에 기여한 시장으로 기억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취임식을 마치고 곧바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를 하며 시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또 오후에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중앙3 빗물펌프장을 찾아 배수펌프를 시험가동하고 동두천시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를 마무리 해 줄것을 당부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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