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 시간선택제 일자리, 안전 '3가지 이슈' 토론
[매일일보] 경기도는 3일 중기센터 경기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도의원, 시·군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대학생, 장애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여성, 여성단체 회원 등 경기여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여성 500인의 정책제안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타운홀미팅은 정책결정권자가 또는 선거입후보자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정책 또는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토론을 말하며, 7월 1일부터 7일까지 계속되는 제 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로 마련된 이번 타운홀미팅은 ‘여성이 마음껏 일하는 사회, 따뜻한 경기도’를 주제로 여성창업 성공기, 시간선택제 일자리, 경기여성․아동안전 등 총 3가지 이슈에 대해 각 15분씩 공개토론을 실시했다.첫 번째 이슈인 경기도 여성정책을 통해 이룬 창업스토리 시간에는 경기도 여성정책의 지원을 받은 미즈앤코(주) 김명희 이사로부터 여성창업사례에 대해, 두 번째 이슈인 시간선택제 일자리에서는 박희붕 외과 의원 이미정 실장의 기업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마지막 안전 이슈에서는 경기도소방학교 김종목 교수가 나와 생활 속 안전 또는 잘못된 응급처치 상식에 대해 점검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한편 도는 이날 타운홀 미팅에 앞서 여성주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제29회 경기도여성상 봉사활동부문 수상자인 문옥순(남양주)씨, 기업경영‧지역경제 부문 박정자(안산)씨, 신지식‧과학기술 부문 박순옥(용인)씨 등 3명과 조선희(생활개선 평택시연합회)씨 등 ‘여성지위향상 유공’ 수상자 10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이밖에도 경기도는 7일까지 계속되는 여성주간을 맞아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연대, 경기자주여성연대 등 4개 여성단체가 주관하는 영화제, 토론회, 연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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