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양파주스' 개발·양파수출로 농가 시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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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양파주스' 개발·양파수출로 농가 시름 해소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4.07.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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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류 주스 개발...홍콩 등 아시아권에 2000톤 수출
[매일일보] 경북도는 양파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양파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해외 수출은 물론 '양파주스'를 개발해 양파소비를 촉진한다고 10일 밝혔다.먼저 대구경북능금농협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양파주스' 6종류를 시민들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기능성 양파주스 1종류와 일반 소비자를 위한 건강주스 1종류에 대해 영양성분을 의뢰한 후 이달중순에 2종류의 양파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각종 포탈사이트광고와 행정·농협 직원 1만여명을 활용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 전략과 도내 하나로 마트 80개소에 공급해 판매할 계획이다.도는 또 10일부터 13일까지 홍콩 APRK N SHOP 3개 매장에서 양파는 물론 경북 우수농식품을 함께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홍콩 마케팅을 통해 300톤이 수출될 예정이며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에도 관내 수출업체를 통해 총 1700톤이 수출될 예정으로 양파재배 농가의 시름을 해소시킨다.경북도 최영숙 FTA농식품유통과장은 "양파재배농가의 어려움을 관내 농식품 수출업체들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공세적 수출마케팅 활동으로 금년도 양파 수출물량을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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