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고 사진동아리 '빛', 어르신 장수기원 영정사진 무료 촬영
[매일일보] 곱게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의자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손녀 뻘 되는 젊은 사진사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노인들의 얼굴을 카메라에 담는다.
불현동주민자치센터는 이날 촬영된 영정사진을 2주 후에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일일히 전달 할 계획이다.
이날 학생들을 지도한 우보연교사는 "어르신들에게 정말 좋은 선물을 드린 거 같다"며 "사진 찍을 때 보여주신 밝은 표정 그대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장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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