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는 세계모유수유 주간(8.1~7)을 맞아 모유수유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모유수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를 찾은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실천 서약을 받는다.유니세프 협력기관인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은 매년 8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세계모유수유 주간으로 정하고 내 아이는 물론 엄마의 건강에도 백점 만점인 모유수유를 권장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천구보건소도 이에 따라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4일 오전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목동 행복한백화점 앞 축제의 거리에서 지역주민과 엄마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실천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관내 유관기관인 행복한 모유수유센터와 연계해 모유수유 바로알기 리플릿 배부 및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안내,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건강관리 사업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 1일부터 7일까지 보건소 모성실을 방문해 신규 등록 및 관리 신청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나와 내 아이의 건강을 위해 모유수유를 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받는 이벤트를 마련해 모유수유 실천에 대한 엄마들의 의지를 북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