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태용 기자]영등포문화재단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세종문화회관 오케스트라단의 클래식 공연, ‘우리동네 체임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 소속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기악 합주곡 실내악 연주와 손창우 지휘자의 재미있고 편안한 해설이 곁들여진 공연이다.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비롯해 △비발디 ‘사계’,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등 우리 귀에 익은 유명곡들로 구성돼있어 평상시 클래식을 어렵게 생각한 주민들에게 친숙한 즐거움을 선사해 행복지수를 상승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공연 티켓은 옥션 홈페이지(www.auction.co.kr)를 통해 또는 영등포아트홀을 방문해 1만5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나 만 65세 이상 주민, 의사유족증 소지자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되며, 다둥이카드 소지자 20%, 문화마니아 10%, 영등포구 구립도서관 이용 회원 10% 등 할인 혜택으로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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