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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광주광역시는 20일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시철도 2호선 타당성 검토 T/F팀 2차 회의를 가졌다.교통․재정․기술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철도 2호선 타당성 검토 T/F팀 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타당성, 도시철도 2호선과 연계한 광주시의 교통정책 방향, 수요예측의 적정성, 건설방식 적합 여부, 재정부담 전망, 시민 의견 수렴 및 최종결론 도출 방식 등 6가지 의제를 논의했다.특히 △수요예측 타당성 △재정 전망 △건설 방식 △시민 의견 수렴 등 4개 분야에서 10명 내외의 워킹그룹을 구성, 활동할 예정이다.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T/F팀 회의는 합리적인 검토와 결정을 위해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3일 열린 1차 회의는 사업추진 여부가 쟁점으로 부각되는 등 당초의 T/F 구성과 운영 취지를 전혀 살리지 못하는 등 문제점이 발견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충분한 검토를 위해 5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