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오뚜기는 재단법인인 오뚜기재단이 지난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 10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올해는 국내외 식품 및 식용자원 유래의 기능성 물질 연구를 통해 국내외 많은 학술논문을 발표하고 국내 기능성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재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황 교수는 특히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열대 허브, 향신료 및 식용자원을 수집해 특성화된 기능성 식품원료와 항비만 및 항노화 신소재를 발굴, 건강기능식품 신규 원료로서 2건을 인증 받는 성과를 도출했다.시상은 오뚜기재단 함태호 이사장을 대신해 정병상 오뚜기 중앙연구소장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오뚜기재단은 함태호 오뚜기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사 연구원 등에게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오뚜기 학술상’은 2009년부터 시작돼 매년 상반기에는 식품과학회, 하반기에는 식품영양과학회의 추천을 받아 오뚜기 재단에서 해마다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