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2일 합병계약 체결, 4월 1일자로 정식 합병 수순 예정
삼성전자는 12월15일 이사회를 열어, 디지털카메라 사업의 조기 일류화를 위해 ’삼성디지털이미징 흡수합병 추진’을 결의했다.
합병 후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삼성전자 DMC부문의 디지털이미징 사업부로 편입돼, 카메라·캠코더·렌즈 등의 디지털이미징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합병을 기반으로 디지털카메라를 TV와 휴대폰에 이은 또 하나의 삼성 대표 브랜드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성디지털이미징의 광학기술과 삼성전자가 보유한 핵심부품·시스템·소프트웨어·디자인 역량이 결합되면, 디지털카메라 사업에서 뿐만 아니라 휴대폰과 프린터 등 유관 사업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판매망을 적극 활용하고 다른 제품들과 통합 마케팅을 추진해, 2012년 삼성디지털이미징 사업에서 매출액 5조원 세계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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