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건수 미비하자 9월부터 4개월간 시범 운영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강남구가 이달부터 4개월간 ‘기업규제 현장 추진반’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구는 지난 4월부터 온-오프라인으로 규제개혁 과제를 접수받았으나 지금껏 건의건수가 10건에 불과하자 ‘기업규제 현장추진반’을 꾸려 규제발굴, 해결방안 검토, 결과 알림까지 일사천리로 처리하겠다는 것이다.정부는 규제개혁신문고(www.better.go.kr), 중소기업옴부즈만(www.osmb.go.kr)으로 강남구는 구 홈페이지 규제개혁신고센터를 통해 기업규제 풀기에 주력하고 있지만 정작 하루하루가 바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은 규제에 대해 고민하고 건의할 여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첫 선을 보이는 ‘기업규제 현장추진반’은 규제․경제․일자리 전담 직원들 중 총 2개조 8명으로 꾸렸는데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경제․일자리 관련 협회(단체) 등을 두루 찾아다니며 기업 규제 해결을 돕고 구의 다양한 지원 사업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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