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교동주민센터 신청사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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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서교동주민센터 신청사 개청
  • 심기성기자
  • 승인 2014.09.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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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서 서교동 사거리로 신축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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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가 39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축한 서교동주민센터 전경.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서교동주민센터’를 신축하고 2일 개청식을 가졌다.

서교동 사거리 인근에 위치(마포구 동교로 15길 7)한 서교동주민센터는 연면적 1635.3㎡, 대지면적 593.4㎡,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다. 총 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5월말 착공에 들어가 최근 준공했다.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등록문화재 제413호)과 마주해 있다.
강희천 마포구청 자치행정과장은 “서교동은 인구가 많은 지역인 데다 유동인구도 많은 편인 반면 임차해 쓰던 옛 청사는 공간이 협소해 민원을 보러 온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열악한 업무공간을 개선하고 서교동 주민을 비롯해 홍대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춘 신청사를 건립했다”고 말했다.이 신청사는 서세교리라는 서교동의 옛 지명에서 착안, 건물 외경을 서세교리 교각의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동문고와 북카페 등의 주민편의시설은 개방적이고 투명한 소재를 사용해 주민에게 열려있는 문화생활공간으로 꾸몄다.1층에는 민원실 및 사무공간, 2층에는 북카페와 5000 권의 동문고, 3층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자치회관, 4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설치됐다. 특히 이 강당은 홍대 음악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음향시설과 조명시설을 갖췄다. 지하에는 다목적실과 주차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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