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7500만원 목표, 3개월 간 실시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강북구가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3개월 동안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실시한다.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품을 통해 매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구는 사업 추진 3개월 동안 구청 민원실과 각 부서,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관내 유관기관 등에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설치해 모금활동을 펼친다. 목표액은 15억7500만원이다.모인 성금과 성품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실직, 질병 등의 사유로 가족해체의 위기에 놓인 가정,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 및 복지사각지대 계층, 홀몸 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또 모금액의 일부를 지역사회복지 프로그램인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사업과 아동청소년배움디자인사업에 지원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성금 접수는 강북구청 2층 주민생활지원과에 설치된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6,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성품은 강북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및 관내 13개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기부확인서는 성금은 즉시, 성품은 배부 후 발급 가능하며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에 따라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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