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중랑구가 관내 소재 미술 중점학교인 송곡여자고등학교 미술반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디자인 견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지난 5월부터 실시해 6회를 맞은 이번 견학은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디자인이 도시 미관에 미치는 영향과 디자인이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견학은 중랑구 신내동에 있는 구의 대표 상징 조형물인 신내 I.C의 행·꽃·채 및 망우시계 소통의 문을 찾아 도시디자인과 디자인 전문 인력의 시설물 및 지역 해설을 시작으로 중구 을지로에 소재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탐방으로 이어졌다.
특히 현장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디자인 둘레길 및 어울림 광장, 디자인 전시관, 디자인 놀이터 등의 탐방이 이뤄져 참여한 학생들은 쉽고 재밌게 디자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후에는 주변 쓰레기 줍기, 낙서 제거 등 현장 봉사활동도 이어져 참여 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