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서울환경지킴이 등 후원 봉사
[매일일보 이민서 기자]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온정이 관악구에 퍼져 나가고 있다.서울메트로 동작승무사무소(소장 이종성) 직원들은 소외계층을 위해 뜻깊은 겨울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삼성동을 선택해 30여 가구에 100만 원 상당의 이불을 후원했다. 이어 수서승무사업소(소장 이행완) 직원들도 50만 원 상당의 연탄을 후원하고 직접 배달봉사에 나섰다. 그리고 서울메트로 종합관제소(소장 김상균) 직원들도 45가구에 100만 원 상당의 쌀을 지원했다.그리고 이들은 최성길 삼성동장, 직원들과 함께 독거 어르신 등 가정에 방문해 문풍지를 발라주고 바람이 드는 곳에 비닐을 쳐주는 등 따뜻한 겨울을 위한 봉사에도 참여했다.또한 2006년부터 매해 12월을 ‘나눔과 행복, 소외된 이웃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환경지킴이(대표 박창희)’는 지난 8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마사회 등으로부터 백미 10kg 370포대를 후원받아 관악구에 전달했다.그밖에도 관내 롯데백화점 관악점 직원 20명은 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 10kg 80박스를 담가 신사동 주민센터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고,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녹색지도자최고위과정 총동문회에서는 쌀 210포대를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했다.구 관계자는 “직원, 주민, 기업, 단체 등이 앞장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주민에게 사랑의 온기가 전해져 겨울을 따뜻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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