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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이마트는 PL(자체상표) 팝콘인 ‘피코크 프리미엄 팝콘’ 4종을 출시하고, 오는 29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최근 팝콘 시장이 급성장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맛의 팝콘을 찾는 추세를 반영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팝콘을 자체 개발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이마트는 팝콘 전문 업체 J&E와 손을 잡고 지난해 초부터 세계 각지의 팝콘을 연구해 미국 시애틀과 시카고 지역의 명물 팝콘 맛을 벤치마킹했다.종류는 △치즈 캐러멜 믹스 팝콘(2180원), △아몬드 캐러멜 팝콘(2680원), △블랙라즈베리 팝콘(2680원), △씨솔트 캐러멜 팝콘(2180원) 4가지다.국내 과자 시장은 매출이 줄고 있지만 팝콘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 전체 과자 매출은 0.8% 감소했는데 팝콘은 17.8% 신장했다.남구혁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상무는 “해외여행이 일상화하면서 국내 팝콘 시장도 지난해부터 백화점과 가두 매장의 글로벌 팝콘 브랜드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고급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