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코트라 사장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위해 경쟁기관과도 유기적으로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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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코트라 사장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위해 경쟁기관과도 유기적으로 연계”
  • 안정주 기자
  • 승인 2015.01.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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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개방형 협업으로 중소기업이 글로벌화 되어야 한다”

김재홍 코트라 신임 사장(사진)은 28일 서울 헌릉로 코트라 본사에서 가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 다양한 지원기관과는 물론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기관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실제로 취임 직후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만나 양기관간 협업과제를 도출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도 만나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김 사장은 “2020년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견실한 중소·중견기업의 육성 없이는 어렵다”며 이를 위해 △두터운 수출 중기 성장판 마련 △새로운 수출먹거리의 지속적 창출 △넓어진 경제협력 범위 전략적 활용 지원 △양질의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노력 강화 등을 4대 사업방향으로 수립해 ‘제2의 무역입국’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사장은 또 “수출 역량 강화는 수출기업 수와 수출액을 늘린다는 의미가 있다”며 “유망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을 2017년까지 수출 중소기업으로 전환해 수출기업을 10만개로 확대하고 1억 달러 이상 수출규모의 글로벌 전문기업을 400개까지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이어서 그는 “제조업 위주의 무역구조로는 무역 2조 달러 달성이 어렵다”며 “문화콘텐츠, 서비스, 의료, 에너지신산업, 농수산식품, 방위산업 등을 개척해 새로운 분야로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중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베트남과 FTA를 타결하면서 올해는 우리 기업들이 FTA로 넓어진 경제협력 범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코트라가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며 “FTA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인투자 200억 달러 달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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