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신한은행은 산업별 위험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산업위기 예측시스템(Industry Warning Board System, WBS)을 개발해 발명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신한은행이 개발 기간 7개월과 검증 기간 2년을 거쳐 완성한 위기예측시스템은 4500종의 산업지표와 업종별 여신 데이터를 분석해 세부업종별 산업위험을 예측하는 역할을 한다.제품 가격이나 시장지표가 급격히 변화할 때 그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종별 여신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진단해 대처할 수 있게 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 개발한 예측시스템으로 위기 대응능력이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