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오비맥주가 10일 ‘카스’ 맥주의 생산공장이 있는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이날 오전 이천시청을 방문한 장유택 오비맥주 정책홍보 전무는 조병돈 이천시장에게 장학금 1548만원을 전달했다.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2014년 하반기에 이천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 판매 수익의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오비맥주는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2009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총 1억6410만원을 이천시에 기탁했다.이천 인재육성장학금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는 오비맥주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부하는 이천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비와 생활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장유택 오비맥주 전무는 “인재 육성 장학금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을 극복하고 꿈을 실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관계를 공고히 다져나가며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오비맥주는 ‘이천쌀 팔아주기 운동’,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이천 도자기 축제’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이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