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우유는 우유를 잘 먹지 않는 어린이 등이 칼슘과 단백질 등의 영양성분 섭취를 위해 흰 우유 대용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강조했다.조사 대상 제품의 평균 당류 함량은 100g당 8.63g으로 총 열량 대비 평균 13.3%였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수준인 ‘총열량의 10% 미만’ 보다 높다.우유원료 사용함량 비중은 최소 29.29%(허쉬초콜릿드링크 초콜릿), 최대 90%(상하목장 유기농 바나나·딸기우유)로 약 3.07배 차이를 보였다. 유형별 평균 우유성분 함량은 가공유 81.46%, 저지방 가공유 53.43%, 유음료 51.97%였다.우유성분 함량이 높을수록 원료(젖소)에서 나오는 유지방, 유당, 단백질, 칼슘 등의 함량도 대체로 높아진다.소비생활연구원은 “같은 브랜드 제품도 유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제품 앞면에 표시된 가공우유 유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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