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문금융업계 수익성, 전년대비 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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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문금융업계 수익성, 전년대비 3% 감소
  • 배나은 기자
  • 승인 2015.04.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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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 업체 지난해 순익 1조5천억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지난 한 해 여신전문금융업계의 수익성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사 65곳의 작년도 순익이 전년보다 3.0% 감소한 1조51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할부금융, 시설대여, 신기술사업 등 본업과 관련한 고유수익은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수수료 폐지와 금리인하 여파로 2.7% 줄었다.총자산은 본업 고유자산이 증가한 데 힘입어 6.5% 불어나 93조3000억원이 됐다.할부금융 부문의 신규 취급액은 11조7000억원으로 1조원, 시설대여업은 11조3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 늘어났다.반면에 신기술사업금융은 9237억원으로 1000억원 감소했다.총채권 연체율은 2.82%로 1년 전보다 0.43%포인트 하락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여신전문금융사의 자산규모 및 건전성은 개선됐지만 수익성은 떨어졌다”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저금리 상황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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