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로 WHO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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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로 WHO 등재
  • 박예슬 기자
  • 승인 2015.04.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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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한미약품은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 ‘LAPSCA-Exendin4(당뇨치료제)’와 ‘LAPSGCSF(호중구감소증치료제)’ 성분의 국제일반명이 각각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에플라페그라스팀(eflapegrastim)’으로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결정된 각 약품의 이름은 WHO의 INN(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에 등재돼 전세계적으로 통용된다.
INN은 세계보건기구가 의약품 성분을 구분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명칭으로, 각 의약품은 ‘WHO INN Naming’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명된다.먼저 LAPSCA-Exendin4의 에페글레나타이드는 ef(랩스커버리 기술 적용 단백질)+enatide('exenatide' 성분 어간)가 조합됐다. LAPSGCSF는 ef+la(Long-acting/약효지속시간을 늘린)+grastim(GCSF 어간)의 합성어다.한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최장 월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로 현재 글로벌 후기2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에플라페그라스팀은 미국 스펙트럼사를 통해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3상 시험 착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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