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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설날인 지난 14일 하루 KTX 영업수익이 50억 2백만원으로, KTX 개통 6년만에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설날의 경우 1일 영업수익은 49억 9천9백만원이었다. 코레일은 18일 "올해 설 특별수송기간(2.12~16일) 열차이용객이 평상시보다 149.7% 늘어난 208만 1천명에 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기간 중 하루 평균 41만 9천여 명이 열차를 이용한 것이다. KTX의 경우에는 설날 당일인 지난 14일 하루 영업수익이 50억 2백만원으로 KTX 개통(2004년) 이래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코레일 측은 "귀성객들이 일 년 중 최고 혼잡도를 기록하는 명절기간 경제성과 속도성이라는 장점으로 KTX를 선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