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컴퓨터 사용시간 하루 2시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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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컴퓨터 사용시간 하루 2시간 넘어
  • 이한일 기자
  • 승인 2010.03.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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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경북 지역 청소년의 컴퓨터 하루 사용 시간이 2시간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가 지난해 12월 8일~19일까지 도내 중학생 525명, 고등학생 505명 등 총 1,0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활동욕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청소년들은 평일에는 평균 3시간, 토요일은 7시30분, 일요일과 휴일은 10시간 정도 여가시간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 청소년들은 여가시간에 주로 TV를 보거나 라디오 듣기, 잡담하기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청소년활동에 대한 관심도와 만족도가 다소 낮은 편이며 향후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미, 필요성, 프로그램의 다양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청소년활동 중 공연관람 활동(55.1%)과 스포츠 활동(59.4%)에 대한 참여의향과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하고 싶은 활동 역시 스포츠 활동(28.3%)과 공연관람 활동(18.4%)을 꼽았다. 동아리활동과 관련해서는 주로 학교 동아리(45.0%)와 사이버 동아리(17.0%)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소년 10명 중 4명 정도(37.5%)가 동아리 활동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중학생 이상 19세 이하의 학생을 조사대상으로 중학교, 일반계고, 전문계·공업계고를 고려하여 해당학교를 할당하고 학교별로 2~3개 학급을 무작위로 추출하였으며 95%신뢰수준에 ±3.0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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