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최첨단 실험동물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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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최첨단 실험동물센터” 개소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06.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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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실험동물센터(센터장 한태욱 수의학과 교수, 이하 센터)를 준공하고 오는 12일 오전 11시에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의생명과학대학 1층에 약 450㎡ 규모로 설치돼 7000여 마리의 실험동물 사육이 가능한 센터에는 △청정구역 △실험공간 △세척실 △부검실    △세정실 △사체실 △감염동물 사육실 등 약 24가지의 서로 다른 용도   공간을 갖췄다.
센터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공사를 마치고,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가공인 ‘동물실험실’로 지정받았다. 이번 달 내로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2등급 LMO(유전자 변형 생물체)시설로 지정될 예정이다.센터는 연구자들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동물실험 지원을 위해 실험실 사용 지원뿐 아니라 △사육관리 △검역 △미생물모니터링 △입문교육 등을 지원하며, 동물 실험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게 된다.또, 실험동물의 복지와 연구윤리 준수를 위해 연구자들이 준수해야할 ‘3R 원칙-△대체(Replacement) △최소한의 동물사용(Reduction) △고통 최소화(Refinement)’ 을 제시하고 이를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한태욱 센터장은 “센터가 앞으로 더 확충되서 강원지역의 생명과학 연구 및 바이오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와 비임상시험관리기관(GLP)인증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신뢰성 있는 연구시설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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