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문화 활성화 위해…매달 기증자 명단 게시
기증받은 책 재분류해 40여개 도서관에 재 기증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도서 기증문화 붐 조성에 나섰다.지난 6월 국민신문고에 한 주민의 의견이 접수 됐다. 도서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을 빛낸 이달의 기증자’를 선정해 도서관에 게시하자는 것이었다.구는 심의를 거쳐 주민의 의견을 채택, 9월부터 매월 4개 공공도서관(대림․문래․선유정보문화도서관, 여의디지털도서관)에서 ‘이달의 기증자’를 선정해 도서관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밝혔다.현재 영등포구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은 총 24곳. 4개의 공공도서관과 20개의 작은 도서관에서 35만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그러나 작은 도서관의 경우 평균 장서가 1만여 권에 불과해 주민들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기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장서의 활용도를 높여야 했다. 그래서 다른 도서관에서 보유한 장서를 검색할 수 있도록한 공립작은도서관 통합정보서비스도 구축했다.기증받은 책 재분류해 40여개 도서관에 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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