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서태석 기자] 26일 밤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로 부상한 장병 2명은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현재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이들 부상 장병 2명은 구조 직후 백령도에 있는 개인병원으로 일단 후송된 바 있다.합동참모본부 측은 27일 "오늘 새벽 장병 2명이 백령도에서 헬기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국군수도병원은 외부인의 출입을 완전히 차단한 채 부상장병을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국군수도병원 관계자는 부상 장병 2명의 신원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전날 26일 오후 9시30분께 서해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에서 경비 중이던 해군 초계함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침몰했으며, 해군과 옹진군이 초계함 6척 등 총 9척의 배를 급파해 58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