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청, 개방경로당 견학 등 문의 쇄도
경로당 북카페 - 운영비 공개 게시판도 자랑거리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동대문구가 운영하는 노인복지 우수사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전국 각 기관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광주광역시 서구청 시찰단이 벤치마킹을 위해 동대문구청 노인청소년과를 방문했다.동대문구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소통과 공감의 개방형 경로당 운영과 관련해 경로당 무료 영화상영, 북카페, 자연학습장 운영, 화장실 개방, 회의장소 제공 등이다.경로당 북카페는 인근 주민들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책 읽는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공간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전국 최초 ‘경로당 운영비 공개 및 공지사항 게시판’ 제작·게첨 사업은 경로당 운영비 투명화의 일환으로 매니페스토 청렴부문에 소개되기도 했다.또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경로당과 단체 간 결연’으로 필요한 물품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광주광역시 서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 직원 4명으로 꾸려진 시찰단은 이날 동대문구 소개를 듣고 경로당 운영의 우수사례 등을 토의한 후 관내 우수 경로당 한 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찰을 마쳤다.시찰단이 방문한 답십리3동경로당은 소통 개방형 경로당 제1호로서 북카페와 자연체험학습장을 운영하는 경로당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시찰단으로 온 광주광역시 서구청 노인복지팀장은 “동대문구 직원들의 친절은 물론 좋은 정보를 서로 공유하려는 마음이 느껴져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동대문구의 개방경로당 사업 중 특히 북카페 운영을 인상 깊게 보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로당 북카페 - 운영비 공개 게시판도 자랑거리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