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학생 대상 진로탐색 강연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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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중학생 대상 진로탐색 강연 프로그램 시행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5.09.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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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청년실업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중학생 진로찾기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전경련은 10일 전경련회관에서 윤중중학교 1학년 180여명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제계 진로탐색 사업의 일환인 강연형 프로그램 ‘FKI프키데이’ 첫 번째 수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생활을 즐겁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기업 이야기’를 주제로, 세계 100여국에서 방영 중인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 개발의 주역 맹주공 감독을 비롯하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생활건강, SK텔레콤 각 전문분야의 현직 임직원이 일일 멘토로 나섰다.전경련의 경제계 진로탐색 사업은 크게 전경련이 운영하는 강연형과 각 기업의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체험형으로 구성돼 있다.강연형 프로그램 ‘FKI프키데이’는 회원사 및 업종별 협회 임직원과 전문직업인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프로가 되고 싶은 중학생들, 키워봐 너희의 꿈을’이라는 부제로, 이번 2학기에는 9~12월 중 매달 한 번씩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햐ㅐ 다채로운 산업과 직업을 소개하고 회사 내에서의 직무와 진로 준비 방법을 알려준다.이 날 첫 번째 수업현장을 격려차 방문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중학생들에게 “여러분들 중에서 제2의 정주영 회장이나 이병철 회장, 한국판 스티브 잡스 같은 기업인들도 나올 것”이라며 “실제로 그렇게 되도록 지금 이 시기부터 다양한 경험과 많은 멘토들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이어 “더 많은 꿈을 꾸고 창의적인 전문가가 되기 위해 더 많이 도전하라”고 격려했다.한편 IT, 자동차, 철강, 화학,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과 기업을 망라하는 프로그램 내용은 경제계 진로탐색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전경련은 올해 2학기에만 약 5만명의 중학생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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