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정확 심의환경 구축 기대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경마시행에 AI 기술을 접목한 ‘AI 경마심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스포츠 경기에서 활발히 활용되는 AI 기술을 경마에 적용해 정확한 경주심의를 진행하고자 시작됐다. 시범 도입한 AI 기술은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기수 움직임을 감지한다.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기수가 사용한 채찍 횟수를 정확히 분석해 채찍 사용기준을 초과한 기수도 선별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심판 관계자는 “날로 발전하는 기술에 맞춰 경주심의 현장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세계최초로 AI 기술을 도입한 만큼 한국경마가 선진 기술 고도화 및 활용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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