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구청에서 여권과 원스톱 서비스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10월 1일부터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 발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구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난 21일 서부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구청에서도 국제운전면허증 신청과 교부가 가능해졌다.그동안 민원인들은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을 위해서는 구청과,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을 각각 따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마포구는 이러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여권을 신청할 때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신청하면 여권 교부시 국제운전면허증도 함께 교부한다. 국제운전면허증은‘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에 따른 96개국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으며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국제운전면허증은 외국에 단기간 체류하는 경우 현지에서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운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여권 신청자 중 국제운전면허증을 필요로하는 사람은 운전면허증, 사진(3×4cm) 1매와 수수료 8500원을 제출하면 된다. 국제운전면허증 수령은 신청 4일 후 여권을 교부 받을 때 함께 받을 수 있으며, 등기우편 발송을 원하는 민원인에게는 등기로도 송부해준다.구자숭 민원여권과장은“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민원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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