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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동대문구가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지하2층 회의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사고 등 고충해소를 위한 무료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소속 전문상담원이자 의료인 및 시민단체 2명을 초청해, 의료사고 등의 분쟁을 겪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및 의료분쟁 조정·중재 접수 등을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동대문구청 의약과에 전화(02-2127-5414)로 예약 접수를 하면 되며, 의료사고 관련서류를 가져올 경우 더욱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무료상담실은 연 2회 실시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무료상담실이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손실 및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사고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공정한 의료피해 구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