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의암호 일원, 어린이 중심 관광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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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의암호 일원, 어린이 중심 관광지 조성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11.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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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사진제공=춘천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가 내년 하반기에는 어린이 중심 가족체류형 관관명소로 탈바꿈한다.춘천시는 의암호와 삼악산이 한 눈에 보이는 수변부지 17,000㎡에 어린이 놀이, 관람, 체험, 교육이 집적된 가족관광벨트로 연결한다는 구상에 따라 서면 현암리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토이스튜디오와 어린이글램핑장 조성사업을 국비 등 27억원을 들여 이달 중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이스튜디오는 어린이 장난감(토이) 테마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놀이 중심인 레고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체험, 교육 시설로 운영된다.주 시설은 체험교육장, 대형 토이샵, 교육, 전시 공간, 어린이 도서관, 국내 유일의 전문 드론(무인 비행체) 체험장, 거대한 입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슈퍼와이드 비전관,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뮤직 융복합관 등이다.건물 옥상에는 캐릭터 정원과 전망대, 야외에는 놀이터가 만들어지고 어린이글램핑장은 인근 파크 골프장 옆에 조성된다.
캠핑 장비를 갖춘 글램핑장, 오토캠핑장, 체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두 시설이 조성되면 서면 현암리 일대는 기존 애니메이션박물관, 애니메이션 영화관, 로봇체험관, 애니메이션 체험관, 자전거체험장, 파크골프장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어린이 관광단지가 된다.시는 관광시설이 완성되면 어린이 동반 가족 관광객 방문으로 인근 ‘박사마을’뿐 아니라 수변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시는 1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헬로키티아일랜드’ 조성 사업 투자협약(MOU)식을 갖고, 민간 자본 300억원을 투자해 내년 착공하여 2018년 개장할 계획이다.헬로키티아일랜드는 세계적인 캐릭터인 ‘헬로키티’를 활용한 또 하나의 어린이 테마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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