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4일간 전문 조사기관 통해 교육 만족도 수렴
[매일일보=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관내 학부모 대상 세종교육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묻는다.세종시교육청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교육청이 하는 일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를 평가하고 결과를 이어지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 조사기관을 통한 조사원이 학교를 방문해 설문지를 나눠주고 작성된 설문지를 직접 회수하는 자기기입식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사 대상은 유치원 650명, 초등학교 2080명, 중학교 1040명,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1040명으로 모두 4810명 규모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들을 학교 급별과 읍․면․동의 거주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기본 설문문항은 ▲시설 및 안전 ▲진로 및 진학 ▲인성중심생활지도 ▲학습지도 및 지원 ▲스마트 교육 ▲방과후학교 ▲유치원 교육 등 모두 9개 분야 총 20개다.정책의 종단분석을 위해 종전 19개 문항을 유지하고 여기에 올해 신설된 정책이나 학교 참여 및 소통 등 학부모의 의견이 꼭 필요한 사항을 추가했다. 문항 개발을 위해 사전에 대표 학부모 대상 개별 심층 인터뷰도 진행됐다.최병만 정책기획관은 “출범 이후 매년 학부모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모아진 의견들 역시 세종교육이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소중하게 쓰이게 된다. 학부모님들의 성실한 답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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