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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상수 기자] 공주소방서(서장 손정호)는 지난 12일 계룡산 금잔디고개 및 삼불봉 등지에서 등산객 추락사고 등 각 종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를 위해 헬기를 이용한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계절별 재난 발생유형에 따른 산악구조훈련 강화로 구조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고, 조난 또는 재난발생시 중점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이날 합동훈련에는 공주소방서 동학사119안전센터와 본부소속 119광역기동단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헬기등 34종의 장비가 동원됐다.훈련은 등산로에서 요구조자 발생상황을 가정 해 △구조 및 현장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한 금잔디고개 헬기장으로 이송 △헬기구조 △구급차 인계 △병원 이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손정호 공주소방서장은 “겨울철 등산인구 증가와 함께 산악사고도 늘어가는 추세”라며 “등산객이 안심하고 등산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산악구조훈련을 통해 시민의 진정한 안전지킴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