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벼룩시장구인구직’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윌과 손잡고 중장년 시간제 일자리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협력센터는 이날 협력센터회의실에서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 최인녕 미디어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년 시간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중장년을 타겟으로 한 일자리 발굴, 맞춤형 알선 등 취업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간제 일자리 창출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알선서비스 제공 △중장년 시간제 일자리 앱 홍보 강화 △채용박람회 중장년 시간제 일자리 채용관 규모 확대 △중장년 시간제 일자리 창출 공동 캠페인 전개 등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중장년 시간제 일자리 채용성공사례 발굴과 중장년 채용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시간제 일자리 수요 및 공급에 대한 연구조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배명한 협력센터 소장은 “최근 대기업을 퇴직한 중장년들도 본인의 경력을 살릴 수 있다면, 정규직이 아닌 시간제 일자리도 마다하지 않는 추세” 라며, “생산·단순 노무직 외에도 사무직, IT 등 중장년의 경력과 스킬을 활용할 수 있는 시간제 일자리를 발굴해 1,000명의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협력센터 산하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력상담, 이력서·면접 컨설팅, 재취업 전략교육, 맞춤형 알선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작년 3000여명의 재취업실적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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