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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5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와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기념 문화축제 기본계획 보고를 위한 ‘2016년 제1회 아산시축제위원회’ 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홍승욱 부위원장과 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6년 아산성웅이순신축제와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기념 문화축제의 기본계획을 보고받은 후 축제 추진방향, 전체 프로그램 구성, 행사장 배치, 세부 프로그램, 거리통제, 축제 예산 등의 실행계획을 심의했다.또한 이날 회의 중 제55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오는 27일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중심의 전야제 행사와 28일 다례제, 학술세미나로 확정했으며, 퍼레이드는 온양온천역을 출발 아고오거리, 민속박물관 사거리, 충무교, 곡교천 행사장으로 진행되고, 30여분의 불꽃놀이는 곡교천 캠핑장 부지 및 세월교 일원에서 실시된다.이와 함께 2016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기념 문화축제 기본계획은 체전 기간 중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온양온천역 앞 도로를 막고 축제를 실시하며, 12일까지(이후 3일간)은 역 광장일원에서 다양한 체험마당, 거리공연마당 등을 통해 5일간 축제로 진행된다.더불어 장애인체전 기간 중인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은 무대세트 없이 온양온천역 광장 중앙 분수대공간을 활용한 열린 마당 형태에 적합한 공연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특히 이번 축제 기간 중 주요프로그램으로는 타 시.군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코미디핫페스티벌, 아울페스티벌 등을 추진 중이다.홍승욱 부위원장은 “성공적이고 시민과 관광객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문화체전이 되도록 축제운영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는 부탁과 함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위해 관계자분들께서 노력해 달라” 고 말했다.한편 시는 최근 몇 년간 구제역과 AI 등 재해 반복 발생에 행사개최 가능여부의 불투명성으로 사전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회의를 통해 안정적인 행사준비와 운영, 불필요한 예산 손실 방지 및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당일 행사로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