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미국계 퍼시픽라이프리 한국지점 지난주 설립허가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외국계 재보험사들이 잇따라 국내 재보험시장 진출에 잰걸음을 보여 기존 사업자들과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보험사를 위한 보험’인 재보험은 보험사가 인수한 보험계약의 담보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보험사에 다시 가입하는 형태다.국내 재보험 시장에선 코리안리가 약 6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인 뮌헨리, 스위스리, 하노버리, 스코리, RGA 등이 법인 또는 지점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재보험사 퍼시픽라이프리의 한국지점이 지난주 보험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퍼시픽라이프리는 미국계 대형 생명보험사인 퍼시픽라이프의 계열사로, 유럽, 아시아, 호주, 북미 지역에서 재보험 영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생명보험, 중대질병(CI)보험, 수입보장보험, 연금보험 등의 분야에 강점을 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