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보험 취약계층 위한 ‘모두에게간편한건강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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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보험 취약계층 위한 ‘모두에게간편한건강보험’ 출시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6.04.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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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최초, 유병자∙고령자 대상 간편심사 보험
사진=현대해상 제공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현대해상이 지난 8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한 간편심사 상품 ‘모두에게간편한건강보험’이 출시 이후 9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4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모두에게간편한건강보험’은 보험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유병자 및 고령자 등 보험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3월까지 약 11만6000건의 계약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간단한 질문을 통과하면 질병진단, 입원일당, 수술 및 사망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50세부터 75세까지 3가지 조건(5년내 암진단 또는 암치료 여부, 2년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3개월내 의사의 입원ㆍ수술 등 검사소견 여부)에 해당하지 않으면 서류제출 및 건강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며, 개인 의료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가입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국내 최초로 3대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담보를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게 했으며, 입원일당, 수술 보장은 지급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또한 교통사고를 대비한 운전비용(벌금, 방어비용 등)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손해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보험기간은 5년, 10년으로 최고 100세까지 갱신이 가능하며, 보험료는 60세 남자, 상해 1급, 전기납, 보험기간 10년, 갱신종료나이 100세 기준으로 8만원 수준이다.백경태 현대해상 장기상품부 부장은 “인구고령화 문제에 대한 보험회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업계를 선도해 온 상품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병자와 고령자에게 가입문턱을 낮춘 간편가입 보험을 선보이게 됐다”며 “가입이 어려워 보험혜택을 받지 못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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