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수상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광동제약이 ‘알약 정량 배출 Tray’ 개발 등 끊임없는 디자인경영 실현에 대한 노력 끝에 그 결과를 인정받았다.광동제약은 ‘제10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공모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광동제약은 기존 알약 용기 사용 시 한꺼번에 여러 개의 정제가 외부에 노출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외부 노출로 인한 알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1회 복용량이 손쉽게 나올 수 있는 ‘알약 정량 배출 Tray’를 개발했다.알약 정량 배출 Tray는 알약용기 주입구에 장착하는 제품으로 소비자가 정제 복용 시 용기를 흔드는 점에 착안하여 토출 구멍 형태 디자인을 변형하는 방식으로 고안됐다. 이를 통해 용기에 담긴 의약품이나 비타민제 등 알약이 1~2알씩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용기 약제의 특성상 30일 이상 장기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알약 정량 배출 Tray를 개발했다”며 “의약품 생산부터 소비자 복용까지 전 과정을 고려하여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동제약은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외에도 지난해 ‘광동 알찬콩두유 시리즈’가 ‘레드닷(red dot) 어워드 2015’에서 위너상을 수상하고, 올해 초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6’ 제품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한 디자인경영 실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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