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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여의도 본점에서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하고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 25호)>를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KB창작동화제는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동화작가 발굴을 위해 KB국민은행이 개최해오고 있는 작품 공모전이다.지난 2월부터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돼 동화작가를 꿈꾸는 예비 작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종 수상자 18명에게 총 2000만원의 창작장려금이 수여됐다.당선작(장려상 이상)은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로 발행하여 전국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 1만 3000여 곳에 무상으로 배부된다.KB국민은행은 지난 1992년부터 25년동안 매년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를 제작하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 왔다.이번에 발행된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 25호)>에는 대상 수상작 <세탁기를 고쳐주세요> 외 7편이 수록됐으며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점자 동화집과 구연동화 CD도 제작하여 전국 점자도서관과 맹학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4일부터는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서 동화집을 배부할 계획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한결 같은 마음으로 25년 째 창작동화집을 발행해 오고 있다”며 “KB창작동화제가 동화를 사랑하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동화잔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