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영국감독청과 협력 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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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영국감독청과 협력 논의키로
  • 홍진희 기자
  • 승인 2016.07.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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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21일 금융협력 강화 위해 영국 출국
[매일일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1일 제3차 한·영 금융협력포럼을 개최하는 등 한국과 영국의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한다.임 위원장은 22일 런던에서 앤드률 베일리 영국 FCA(금융행위감독청) 청장과 만나 한·영 금융협력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과 영국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한 차례 양국을 오가며 금융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올해 행사에는 △거시거전성 정책 △핀테크 육성 △위안화 국제화 활용방안 등 양국 정부의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영국 지점 진출 지원을 위해 영국 은행감독기관인 건전성감독정과 감독책임분담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약정이 체결되면 앞으로 국민은행 등 국내 은행의 영국 영업이 확대되고 운용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영국에는 7개 국내 은행이 현지법인 및 지점 형태로 진출해 있다.또한 국내 대형투자기관과 영국 자산운용사 등이 참석하는 자산관리 세미나, 양국 금융회사와 핀테크 업체 등이 참여하는 핀테크 세션도 열린다.양국의 향후 전략과 대체투자 현황, 우수 핀테크 기술소개 등을 통해 실제 투자와 계약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핀테크지원센터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런던 레벨39에서 ‘핀테크 데모데이 런던’행사를 22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임 위원장을 비롯해 현지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전문투자자 등 150명이 참석해 투자유치 설명 및 수출계약과 기술시연, 양국 핀테크 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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