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3개월간 “사천 늑도 유적” 발굴 30주년을 맞아 '2016년 특별전 국제무역항 늑도와 하루노쓰지' 전시회가 국립진주박물관 두암실에서 열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사적 제450호 ‘사천 늑도 유적’과 일본 국가중요유적 ‘하루노쓰지’ 출토 유물 1천여점이 전시되어 기원전․후 동아시아 해상교역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그간 접하기 힘들었던 사천 늑도 유적이 30여년만에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은 자리이다.시는 이번 전시를 맞아 지역의 우수한 역사와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9월부터 총 20회에 걸쳐 소속 공무원의 단체관람을 실시할 예정이며, 많은 시민과 학생의 관람을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사천유물 특별전에 이어 금번 늑도 유물 특별전이 개최되어 사천시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사천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며, “가족과 함께 많은 시민들께서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