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관광위원회, 휴가철 국내 여행지 5가지 테마 20곳 선정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는 CEO가 추천하는 관광지는 어디일까.전국경제인연합회 관광위원회 소속 CEO와 협회 대표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꼭 한 번 방문해봐야 할 국내 여행지 20곳을 28일 추천했다.추천 여행지는 오름 여행, 지역경제 희망여행, 맞벌이 학부모 맞춤여행, 쉼표여행, 바다여행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오름이란 기생화산 형태의 독립된 산 또는 봉우리를 이르는 제주 방언으로, 제주 전역에 368개가 분포돼 있다.오름길에서는 한라산을 등반하며 내려다보는 제주의 풍광과 올레길을 걸으며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정취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경치가 가장 뛰어난 오름으로는 용눈이 오름으로, 마치 용이 누워있는 모습과 닮았다해 이름 붙여진 이 곳은 해발 88미터의 완만한 구릉지로 약 15분이면 등반이 가능하다.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 울산 등을 방문하는 것도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수 있다.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거제도 에는 각기 다른 매력의 17개 해수욕장이 있다. 이 중 학동 몽돌 해수욕장은 으뜸이라 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