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마켓 종합 전시회인 ‘2016 광주 에이스 페어’가 9월 22일 부터 25일 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등이 주관하는 ‘광주 에이스페어’는 방송·영상·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에듀테인먼트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전시하고 사업 상담, 해외 수출과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는 전시회다.이번 전시회는 37개국 430개사의 69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전시회, 라이선싱 상담회, 학술행사, 특별·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등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을 전시한다.국내에서는 한국방송 엔, 문화방송 플러스 미디어, 에스비에스 미디어넷, 시제이 이앤엠등 주요 방송사와 에스케이텔레콤등 문화콘텐츠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해외에서도 중국 광저우애니메이션협회와 튀니지 문화기술협회, 인도 미디어엔터텐인먼트협회등 21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한다.아울러 중국 최대 공영방송 애니메이션 채널인 시시티브이 애니메이션 채널과 검색 포털인 소후닷컴, 교육채널인 시시티브이 드림 채널등의 중국 문화콘텐츠 기업과 유럽 최대 온라인 게임업체인 빅포인트, 이란 국영 방송사, 크로아티아 국영 방송사, 태국 미디어 그룹 아마린티브이, 몽골 방송사 25에이치디티브이, 말레이시아 에이치티브이, 홍콩 터너인터내셔널등의 유력 구매자들이 참가해 수출상담회와 투자협약 등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각종 체험과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가 강의자로 나서는 ‘2016 아이콘 포럼(ICON Forum)’과 케이블방송협회 저작권 세미나, 언론학회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개최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내의 많은 문화기업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광주 에이스 페어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국제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