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2일 두바이-프라하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이로써 에미레이트 항공은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 노선을 포함, 현재 전 세계 103 개 도시에 이르는 노선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에미레이트 항공 이상진 지사장은 “중세 향기 가득한 백탑(百塔)의 나라라 불리는 체코의 프라하는 한국 승객이 선호하는 노선으로,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하여 두바이 경유로 유럽과 중동, 두 지역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장점을 살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라하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하여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 또한 기존의 비엔나 경유 철도 대신 프라하 노선 운항 항공기 화물칸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많은 양의 화물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게 됐다. EK139편은 두바이에서 매일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하며 프라하에 오후 2시 50분에 도착한다. 복편인 EK140편은 프라하에서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하며 두바이에 다음 날 오전 12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두바이-프라하 노선에는 총 278명 탑승 가능한 에어버스 A330-200기가 투입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자사 모바일 인터넷 사이트()를 오픈하여 이용객이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으로 항공권 예약, 모바일 체크인, 항공 일정 검색 등을 간단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폰에 경로를 입력하면 휴대폰에 최적화된 인터넷 사이트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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